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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추락의 끝이 없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시스템이 바뀌었다.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른다.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들어갈 수 있다.
맨시티는 1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25위이기 때문에 16강 탈락의 위기다.
맨시티는 우스마네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연속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앙 네베스가 후반 33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곤칼로 하무스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무려 4실점을 헌납했다.
영국 BBC는 '비가 내리는 파리의 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PSG의 속도와 창조력 앞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맨시티의 아킬레스건이 모두 드러났다'며 '맨시티의 패배는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위험을 의미한다. 다음 주 수요일 클럽 브뤼헤와의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이겨야 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