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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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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페네르바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슈크리니아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우리 팀으로 이적하기 위한 협상을 위해 이스탄불로 오고 있다"며 슈크르니이르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튀르키예 구단은 선수와의 최종 협상을 앞두고 미리 팬들에게 공지하는 경우가 많다. 엎어지지 않을 이적에 대해서만 이렇게 밝히기에 사실상 오피셜이라는 이야기다.
슈크리니아르는 2015~2016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삼프도리아에 입성하면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삼프도리아에서 단번에 주전으로 거듭난 슈크리니아르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1년 반 만에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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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함께 PSG에 상륙한 슈크리니아르는 마르퀴뇨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발이 빠르지 않고, 빌드업 실력이 대단하지 않은 슈크리니아르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점점 슈크리니아르는 입지를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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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유벤투스, 나폴리 등 여러 구단에서 슈크리니아르를 노렸지만 완전 영입 제안을 보낸 페네르바체가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