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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은 진짜로 문이 열려있다. 래시포드 측과 바르셀로나가 직접 만나 대화를 진행했다.
이어 매체는 "진실은 래시포드가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서두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향후 며칠 안으로 계약을 완료하지 못하면 래시포드는 다른 선택지를 활성화할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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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렐레보에서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 역시 "래시포드가 제일 좋아하는 클럽은 바르셀로나일 것이고, 파악한 바로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맨유와 선수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클럽 중 하나다"며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에게 제일 현실적인 선택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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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맨유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필요없는 고액주급자를 정리하는 것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 계획에서 밀려난 래시포드, 카세미루, 안토니 같은 선수를을 내보내면서 생긴 여유자금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보낼 생각이었다.
카세미루는 전혀 이적설이 없기에 매각이 어려웠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행 오피셜만 남은 상황에서 관건은 래시포드 정리였다. 래시포드는 한때는 맨유의 희망이었지만 2023~2024시즌부터는 극도로 부진하면서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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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뒤로 래시포드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다. 래시포드도 직접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고 말하면서 이적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만 래시포드의 연봉이 너무 규모가 크기 때문에 과연 래시포드를 데려가려는 팀이 나올 것인지의 문제였다.
여러 구단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누리 사힌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래시포드를 무조건 데려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제일 가능한 선택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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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레보는 "모든 것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로 한두 명의 선수, 에릭 가르시아나 안수 파티를 방출해야 하기 때문에 래시포드 영입도 여기와 연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금 바르셀로나가 정리하려고 노력 중인 선수는 파티였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의 계획에 전혀 포함되지 않고 있으며 경기를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파티지만 한사코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파티를 임대로라도 데려가려는 팀조차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바르셀로나는 고심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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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방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은 불가능해진다. 래시포드도 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렐레보는 "분명하고 가능한 또 다른 길은 그가 맨유에 남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