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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나폴리 이적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실성은 낮은게 사실이다. 이를 주장한 매체가 공신력이 떨어지는 팬사이트와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손흥민의 상황에서 나폴리 이적이 간절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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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콘테 감독은 즉시 전력감을 원하고 있다. 팀의 핵심인 흐비차가 이강인이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인터밀란(승점 47점)에게 승점 3점 차로 바짝 쫓기고 있다. 나폴리가 한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사실상 승점이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앞서 콘테는 "팀에 헌신하고 차이를 만들어낼 준비가 된 선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성장해야 할 젊은 선수나 정보가 부족한 선수들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나폴리 구단측은 손흥민을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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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나폴리로 향한다면 우승과 세리에A 득점왕을 함께 노려볼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콘테의 지도를 받으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콘테 감독이 떠날 당시 아쉬워했던 손흥민이 그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울티메칼초나폴리는 "손흥민의 나폴리 이적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토트넘의 주장인 그는 이제 32세이며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번 악몽 같은 시즌을 고려할 때 그의 즉각적인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50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나폴리가 최근 흐비차에게 제안했던 것과 비슷한 조건으로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다시 한번 자신의 능력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콘테 감독과 재회하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