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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나폴리에서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헛소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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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메 칼치오 나폴리 역시 "나폴리는 최단 시간 내에 흐비차를 대체할 수 있는 적합한 공격수를 찾기 위해 다양한 이름을 모색하고 있다. 흐비차는 나폴리과 콘테 감독 그리고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대표했다. 콘테 감독은 흐비차 없이는 하기 싫었지만 지금은 적절한 대체자라를 찾고 있다. 그는 성장해야 하고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아주 어린 선수는 아니길 원한다고 반복적으로 구단에 전달했다"며 콘테 감독이 흐비차 대체자로 확실한 자원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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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수년 간의 무한한 사랑 끝에 이별을 말하기 시작한 토트넘 팬들의 눈에 띄었고 시즌에 결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거듭 이적을 요청해왔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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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듯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현재 유력 기자들과 매체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확인해보면 손흥민은 나폴리와 전혀 연결되지 않고 있다.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공신력조차 확인할 수 없는 곳이다.
결정적으로 나폴리는 왼쪽 윙어 자리에 이미 타깃을 점찍어 놓았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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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레 롱고 기자 역시 "나폴리와 맨유는 가르나초 이적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거래는 6,000만 유로(약 894억 원)에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래 나폴리와 맨유의 입장 차이가 컸지만 나폴리에서 제안을 상향하고, 맨유도 이적료 요구 조건을 낮추면서 이제는 협상 타결 근처까지 온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가르나초의 나폴리행은 곧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르나초가 나폴리로 이적하면, 나폴리는 더 이상의 여유 자금이 없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데려올 수가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단돈 3,000만 유로에 매각할 리가 없으며 가뜩이나 공격진에서 제 몫을 해주는 선수가 부족한데, 손흥민을 보내려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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