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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싼다이크 별명,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죠. 더 발전해서 그런 별명 안듣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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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완규에게 수원은 '드림클럽' 중 하나였다. 그는 "어렸을 때 수원이 워낙 큰 팀이었다. 나도 저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현실이 됐다.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했다. 권완규는 "올 시즌 느낌이 좋다.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과의 교감도 잘 이루어진다. 감독님이 전술적으로도 체계적이다"며 "올해 수원이 명성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방콕(태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