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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테우스 쿠냐가 최근 기행을 벌인 뒤에 울버햄튼과의 재계약마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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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팬들은 쿠냐가 떠날까 노심초사하는 가운데, 쿠냐의 행동이 또 도마에 올랐다. 울버햄튼이 21일 첼시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한 후, 쿠냐는 빅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으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경기 내내 동료들에게 화를 표출했으며 심지어 경기 종료 후에는 영국 런던까지 응원하러 와준 원정팬들을 무시하고 라커룸으로 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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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레이라 감독은 "이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좌절했어도 우리는 하나여야 한다.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불평하기 시작하는 방향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페레이라 감독은 쿠냐가 재계약 관련 문제와 타 구단의 관심으로 인해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동료와 팬들을 무시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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