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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폰소 데이비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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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 중반에 이르러 갑자기 협상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이제는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협상에서 제일 문제가 됐던 연봉 협상에서도 양측은 합의점을 찾았다. 지금 알폰소의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63억 원) 정도다. 알폰소가 바이에른과의 초기 협상에서 요구한 금액은 1,700만 유로(약 253억 원)였다. 바이에른은 1,300만 유로(약 194억 원) 이상으로는 재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양 측의 첨예한 대립이 재계약이 늦어진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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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의 잔류는 김민재한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왼쪽 센터백으로 뛰는 김민재의 바로 옆 자리가 알폰소다. 알폰소 정도의 수준을 갖춘 왼쪽 풀백은 전 세계에 거의 없다. 김민재와 이미 호흡도 많이 맞췄기 때문에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