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래저래 쉽지 않은 바르셀로나다.
맨유는 고액 연봉자인 래시포드를 보내기로 했다. 재능만큼은 확실한 래시포드를 향해 비교적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가시적인 결과도 나왔다.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6월30일까지 한시적인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라 포세시온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연봉의 절반을 부담해야 하는데, 맨유가 일부 보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맨유도 어차피 안쓰는 선수라 조금이라도 연봉을 줄이겠다는 생각이 크다.
헌데 문제는 다른데서 터졌다. 엔트리가 허락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당초만 하더라도 밍게사 이적을 통해 자리를 마련하려 했지만, 애스턴빌라가 다른 선수를 영입하며 틀어졌다. 한지 플릭은 안수 파티를 보내려고 하는데, 현재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파티 역시 잦은 부상으로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지워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