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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현재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부주장인 로메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구단들의 타깃이다. 선수 역시 이적에 열려있다고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초에 토트넘이 로메로를 향한 관심을 모두 차단하면서 이적은 불가능한 시나리오였다. 당시 로메로는 "항상 최선을 다해 토트넘에서 뛸 것이다. 토트넘이 매우 좋다. 항상 여기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서 토트넘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나는 다른 팀이나 이적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에 토트넘에서 우승하길 바란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잔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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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로메로도 잔류 의지가 있었기에 토트넘은 마음 놓고 있었지만 2025년 여름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로메로는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된 상태다. 계약 만료까지는 2년 남아서 무조건 선수를 팔아야 하는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반등해내지 못한다면 로메로는 새로운 도전을 요청할 수도 있다. 로메로 정도의 선수라면 당연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할텐데, 지금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을 나가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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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가 나간다면 토트넘은 대체할 선수가 없다.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야 하는데 로메로급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토트넘행을 원할지는 의문이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여러 모로 힘든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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