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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상처를 받은 모습이다. 이적을 요청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더부트룸에 따르면 이날 경기 뒤 손흥민에 대한 비난이 나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마이키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 더 많은 공격 옵션을 제공힌다', '무어는 손흥민이나 제임스 매디슨보다 더 좋다', '이제 손흥민은 물러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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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손흥민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기대했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24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이를 잡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슈팅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3분 후에도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득점 기회가 왔으나 이번에도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90분 동안 슈팅 2회, 빅 찬스 실수 1회, 드리블 성공률 50%(1/2), 터치 48회 등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