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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을 노리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람이 실현되는걸까.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존 선수 정리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올 시즌 단 1경기 출전에 그친 안수 파티를 지목했다. 신문은 '올 시즌 파티의 1군 진입은 힘들어 보인다. 지난 시즌엔 브라이턴에 임대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얻기 위해선 파티를 스쿼드에서 제외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도르트문트도 래시포드 영입을 노리는 팀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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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맨유가 애지중지 키운 유스 출신. 그러나 래시포드는 더 이상 맨유에 남을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지난달 1일 에버턴전을 앞두고는 래시포드가 팀 방침을 어기고 외출, 술집에 출입했다는 설이 나오며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사이도 완전히 틀어진 모양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보드진에 래시포드 처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 역시 지난달 영국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맨유를 떠날 뜻을 굳혔음을 암시했다.
래시포드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클럽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 특히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연봉 3500만파운드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음에도 고개를 저었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유럽에 남길 원한다'며 '여러 팀들이 관심이 보이고 있지만, 35만파운드에 달하는 주급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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