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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B팀 선수들을 잘 성장시키겠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포항 스틸러스(2003∼2008년), 오미야 아르디자(2009년), 전북 현대(2010∼2012년)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11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은퇴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21년 전북 코치로 부임해 4시즌 동안 코치, 수석 코치, 감독 대행을 수행하며 지도력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전북의 감독 대행으로 9경기를 지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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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명확하다. 성장이다. 박 감독은 "그동안 여러 위치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준비했던것을 B팀 선수들과 함께 잘 성장시켜나가겠다. 감독의 색도 지금은 입혀나가는 단계다. 대구 B팀의 많은 선수들이 A팀으로 콜업돼 A팀 선수들과 경쟁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시즌) 첫번째 목표는 B팀의 선수들이 A팀 선수들과 경쟁해서 많은 선수들이 K리그1 무대에서 뛸 수 있게 하는것이다. 두번째는 K4리그 우승해서 내년에 다시 K3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