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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가 무자비한 맨시티로 다시 돌아왔다. 무려 6골을 뽑아내며 '빅4'로 복귀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쳤다. 그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가 프랑크푸르트와 마르무시 이적에 합의했다. 오랜 협상 끝에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7000만유로(약 105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의 10대 수비수 비토르 레이스를 수혈한다. 발표만 남았다. 프랑스 랑스에서 뛰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의 영입도 임박했다.
그라운드에도 '봄'이 오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포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3분 뒤에는 마테오 코바치치, 전반 42분에는 포든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에는 4분 제레미 도쿠에 이어 12분 홀란이 재계약을 자축하는 축포를 작렬시켰다. 24분에는 제임스 매카티가 6번째 골을 완성했다.
포든이 2골 1도움, 코바치치와 도쿠가 1골 1도움, 케빈 더 브라위너가 2도움을 기록했다. 홀란은 리그 17골을 기록, 득점 선두 살라(18골)에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맨시티는 EPL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기록했다. 또 승점 38점을 기록,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골득실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