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일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를 막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전반 2분 맨유 실점 위기를 마주했다. 주앙 페드로의 강한 크로스를 오나나가 쳐냈는데 대니 웰백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
맨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20분 디알로의 압박이 성공하면서 지르크지가 공을 받았다. 페널티박스에서 밀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루노가 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
맨유가 후반 4분 기회를 잡았다. 디알로가 과감한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육탄 수비에 걸렸다.
|
브라이턴이 다시 달아났다. 후반 7분 프리킥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다. 페드루가 끝까지 집중력으 유지하면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맨유 선수들은 혼전 상황에서 달롯을 걷어찬 상황에 대해서 강하게 항의했다. 온필드 리뷰가 진행됐고, 브라이턴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브라이턴이 이번에는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브라이턴이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민테가 공을 받아서 중앙으로 올려줬다. 미토마가 넘어지면서 밀어 넣었다.
|
맨유가 무너졌다. 후반 30분 브라이턴의 공격이 전개됐다. 이때 오나나가 어이없이 땅볼 크로스를 놓치면서 조르지니오 루터가 너무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추격골을 위해서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공격 마무리 과정에서의 약점이 심각했다. 후반 44분 가르나초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은 하늘 위로 향했다. 결국 맨유는 스코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최근 8경기 1승에 그치고 있는 맨유다.
맨유는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이턴에 3연패를 당하면서 망신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