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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베테랑 미드필더 윤일록(33)이 정경호 강원 감독(45) 품에 안긴다.
지난해를 끝으로 울산과 계약이 끝나 FA 시장에 나온 윤일록은 올해 강원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의 전술적 선택지를 넓혀줄 자원이었다. 프로 무대에서 측면 공격수 혹은 측면 미드필더로 10년 넘게 활약한 윤일록은 지난시즌 울산에서 팀 사정상 라이트백으로 뛰며 팀의 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K리그1에서 292경기(43골39도움), 국가대표로 10경기(1골) 뛴 경험은 젊은 자원이 즐비한 강원에 필요한 요소였다. 강원은 "활동량, 드리블, 슈팅 능력 등을 보유했고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고 소개한 뒤 "윤일록의 가세로 스쿼드의 깊이를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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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