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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윙어 안토니(25)가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각) 개인 채널을 통해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며, 구두 합의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오늘 경기(브라이턴전)가 끝난 후에 이적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토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출전없이 교체로만 7경기를 뛰어 아직 골문을 열지 못했다. 2022년 아약스에서 이적료 9500만유로에 맨유로 이적한 안토니는 현재까지 리그 61경기에서 5골에 그치는 등 기대를 밑돌았다.
지난해 11월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부임한 후 아마드 디알로가 주전을 꿰차고, 최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다시 중용받기 시작한 분위기에서 안토니가 설자리는 없었다.
안토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안토니의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인데, 2028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한편, 맨유는 이번달에 마커스 래시포드 처분에 힘쓰고 있다. 현재 AC밀란보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한 발 앞선 모양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상 1월에 영국 선수 한 명만 영입할 수 있는데, 밀란은 래시포드보다 맨시티 풀백 카일 워커를 영입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