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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내인 크리스티나 세나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던 1994년에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션쇼에도 오를 만큼 축구 외적으로도 다양한 행보를 보여줬는데, 모델이었던 세나와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무려 20년 넘게 연애 생활을 하면서 세 명의 아이까지 가졌다. 2014년에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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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은 19일 과르디올라 감독 부부가 갈라서게 된 이유와 그 결정을 누가 내렸는지를 전했다.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혼 생활을 갈라서게 한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그의 아내와 중대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10월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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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는 "지난 몇 달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서 떠날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가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녀는 결정을 내렸다. 그가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을 때 세나는 이제는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한 것은 바로 그녀였다"고 폭로했다.
바스케즈는 "이혼은 부부가 몇 달에 걸쳐 논의한 것은 신중하게 고려된 결정이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따뜻하고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개입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패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로나19가 터진 후 맨체스터에 정착 중이다. 몸이 멀어지면서 마음도 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