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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인 안토니가 드디어 팀을 떠나게 됐다. 단 임대로 나간다.
이적이 성사될 때마다 HERE WE GO를 외치는 것으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19일 안토니의 베티스행이 완료 직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티스가 맨유와 안토니 계약에 매우 근접했다. 합의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며, 임대는 6월까지 연장되며 현재는 영입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안토니도 이적에 열려 있으며 맨유는 급여 일부를 부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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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의 경기력은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했다. 안토니는 속도가 느리고, 몸싸움이 약한 편이다. 왼발 의존도가 매우 심해서 드리블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먹히지 않을 것예측됐다. 예측했던 문제가 더 심각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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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안토니는 출전 시간이 확보되지 않자 결국 이적을 결정했다. 안토니처럼 부진한 선수를 완전 영입하려는 팀은 없었기에 맨유는 임대로라도 안토니를 보내려고 결정했다. 베티스가 안토니에게 손을 내밀면서 임대로 데려가기 직전이다. 당분간은 안토니를 뛰어넘는 최악의 영입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