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엄청난 이적 예산을 가지고 접근을 준비 중이다.
|
벨링엄은 레알에서 이적료에 어울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까지 공식전 68경기에 출전해 32골 20도움을 기록했고,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도 돋보인다. 사우디가 노릴 수 있는 선수 중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
엄청난 연봉까지 제안했다. 5년 동안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를 넘어서는 계약을 체결할 의지를 내비쳤다. 레알이 판매 불가를 외치며 이적을 막았지만, 알려진 계약 규모만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만약 사우디가 벨링엄 영입을 위해 예산을 투자한다면, 비니시우스 관심 당시 규모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을 대표하는 스타이자, 축구 본가 잉글랜드의 스타이기도 한 벨링엄을 데려오는 상징성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을 수 있다.
다만 벨링엄이 돈을 위해 사우디행을 갑작스럽게 결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벨링엄은 꾸준히 레알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