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안티'까지 가세했다! "케인처럼 30골 넣어야지!"→"170억에 팔 수 있어" 손흥민 향한 거센 비판..."주급 너무 높아"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1-19 12:48 | 최종수정 2025-01-20 01:26


'SON 안티'까지 가세했다! "케인처럼 30골 넣어야지!"→"170억에…
사진=손흥민 SNS 캡처

'SON 안티'까지 가세했다! "케인처럼 30골 넣어야지!"→"170억에…
로이터연합뉴스

'SON 안티'까지 가세했다! "케인처럼 30골 넣어야지!"→"170억에…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토트넘도 비판 여론과 함께 재계약에 조건을 걸었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 소속 댄 킬패트릭 기자는 17일(한국시각) '부진에 시달리는 손흥민, 토트넘의 결정적 시기에는 나서야 한다'라며 손흥민에 대해 보도했다.

킬패트릭은 손흥민의 아스널전 부진을 지적하고 '손흥민에게는 힘든 시즌에 어울리는 저녁이었다'며 '손흥민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평소보다 느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토트넘이 최근 몇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리그에서 30골을 넣었던 것처럼 손흥민도 보여줄 수 있었다면 정말 주효했을 것이다. 손흥민의 폼에 대한 장기적인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고, 토튼머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라며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했다.


'SON 안티'까지 가세했다! "케인처럼 30골 넣어야지!"→"170억에…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팀에서 나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18일 '손흥민이 한 가자 조건을 충족해야 토트넘과 재계약이 가능하다'라며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한 수개월 동안의 추측이 오갔고,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라는 적은 금액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으며, 그의 계약 연장에 대한 반응도 다소 이상하다. 토트넘 내부자인 존 웬햄은 손흥민의 활약이 장기 계약 체결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구단의 전설이며 많은 팬이 그의 1년 계약 연장 결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럼에도 그가 떠나야 하고,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새 계약 주장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손흥민은 최고의 폼을 찾아야 새 계약을 받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웬햄은 "손흥민의 미래는 그의 폼에 달렸다.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면 분명히 새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있고,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 5900만원)를 벌고 있다. 그의 나이에는 거대한 일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폼이 계속된다면 토트넘과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올 시즌은 새 계약을 체결할 만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19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