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해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랑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음발라 은졸라, 2선은 플로리안 소토카, 고뒤네 코얄리푸가 구성했다. 중원은 아드리안 토마슨, 앤디 디우프가 자리했고, 윙백은 프리제미슬라브 프랑코우스키, 데이베르 마차도가 출격했다. 스리백은 말랑 사르, 요나탄 그라딧, 파쿤도 메디나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에르베 코피가 꼈다.
|
PSG가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수비를 맞고 먼 쪽 골대로 흐르자, 은졸라가 공을 잡았다. 은졸라는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해 그대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랑스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
랑스가 위협적인 공격으로 PSG를 놀라게 했다. 후반 12분 은졸라가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아 순식간에 PSG 박스 안에 진입했다. 은졸라의 슈팅이 그대로 돈나룸마를 뚫고 PSG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
이강인은 팀을 구하는 날카로운 패스 이후 후반 15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기점 패스와 더불어 드리블 성공률 100%, 볼 경합 성공률 71%, 키패스 1회로 경기를 마감했다.
역전 기회를 날렸다. 후반 33분 두에가 하무스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랑스 박스를 돌파했다. 두에의 마지막 슈팅은 코피의 얼굴에 맞으며 아쉽게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유지하던 PSG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1분 주앙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를 지나친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