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현재 상황으로서는 재계약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손흥민은 구단의 전설이며 많은 팬이 그의 1년 계약 연장 결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럼에도 그가 떠나야 하고,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새 계약 주장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손흥민은 최고의 폼을 찾아야 새 계약을 받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손흥민은 이미 과거부터 토트넘 레전드로서 남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 팬 포럼에 참석해 질문을 받았는데, . 그중 한 팬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은퇴할 생각이 있나?"라며 재계약과 은퇴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담긴 질문을 건넸다. 손흥민은 "난 이미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했었다. 축구에서 우린 미래를 알 수 없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여기서 뛴지 벌써 10년이 됐다. 내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행복할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자신은 이미 남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다만 이번 소식 이후 손흥민이 정말로 토트넘 레전드로 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의 오랜 헌신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오직 손흥민의 올 시즌 성과에만 주목할 전망이다. 성과가 아쉽다면 토트넘과의 동행은 어려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