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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매년 연말마다 세계 최고의 선수상을 가릴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이름이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2022~2023시즌까지 6시즌을 뛰었다. 잦은 부상으로 리그 풀타임 출전 시즌은 단 한 차례도 보내지 못했으나, 2020~2021시즌을 제외한 나머지 5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클라스를 증명했다. 알 힐랄 이적 직전인 2023년 여름 프리시즌 때는 마요르카에서 이적해 온 이강인과 잠시 한솥밥을 먹기도.
글루부에스포르테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트레블을 경험했다. 하지만 당시 팀의 중심은 메시였다. 발롱도르 최우선 후보는 항상 메시와 호날두였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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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접근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필립 카데나스는 '처음부터 안될 것처럼 보였지만, 좋은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그의 명성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MLS에 실패한 영입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촌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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