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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초비상! 음주 방탕아 매각 대위기...AC밀란 맨시티 불륜남 선택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5-01-18 17:54


맨유 초비상! 음주 방탕아 매각 대위기...AC밀란 맨시티 불륜남 선택
사진=더 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C밀란이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을 포기하고 카일 워커를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래시포드가 주급이 30만 파운드(약 5억 4천만 원)으로 높은 대우를 받고 있고, 최근 2시즌 동안 매우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러 팀에서 임대로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했다.

제일 적극적인 구단은 AC밀란이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은 1997년생 래시포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AC밀란은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며칠 동안 움직이며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래시포드의 입장은 앞으로 24~48시간 정도 후에는 도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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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래시포드가 AC밀란으로 이적하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지 않자 AC밀란은 래시포드 영입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렐레보에서 일하며 이적시장 전문가로 평가받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7일 "밀란과 레시포드의 합의는 멀었다"고 밝히면서 현재 AC밀란이 워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레토 기자는 18일 "앞으로 몇 시간 안에 AC밀란은 워커와의 새로운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워커와 2027년까지 계약이 확정됐다. AC밀란으로 이적하겠다는 워커의 입장은 지난 며칠 동안 달라지지 않았다. 워커는 계약 종료를 위해 맨시티와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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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워커를 영입한다면 래시포드 추가 영입은 불가능하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영국 국적의 선수들은 비유럽권 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AC밀란에게 남아있는 비유럽권 선수 자리는 1명뿐이다. 워커를 선수로 등록한다면 래시포드를 영입할 수가 없다.

맨유로서도 청천벽력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시기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한 탓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다. 래시포드나 카세미루를 같은 고액 주급자를 정리해야 영입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여유를 마련할 수 있다. 현재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는 선수를 구단에 요청했다고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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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마저 잠잠해지면서 래시포드가 나가야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AC밀란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적극적으로 래시포드 영입에 나서는 팀이 없는 상황.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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