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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는 오마르 마르무시가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마르무시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마르무시는 맨시티로 간다'며 '최종 회담 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거래가 성사됐다. 맨시티에 합류하기를 원했던 마르무시와 5년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전했다. 마르무시의 이적료 규모는 8000만 유로(약 1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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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로서는 마르무쉬 영입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노릴 수 있다. 올 시즌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과 잭 그릴리시, 제레미 도쿠의 부진으로 2선의 파괴력이 크게 떨어졌고, 엘링 홀란의 기복도 커졌다. 리그 성적도 6위까지 추락했다. 최전방 대부분의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마르무쉬의 존재는 답답한 맨시티의 흐름을 뚫어줄 수 있는 영입이 될 수 있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마르무쉬는 맨체스터로 향할 예정이다. 맨시티 합류 후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 보여준 기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