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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와 초대형 재계약을 체결하며 자신에 대한 모든 추측을 삭제했다.
다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홀란에게 주목한 팀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다.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을 확인한 바르셀로나로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최고의 공격수인 홀란에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레알도 관심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은 '홀란은 최근 가까운 미래에 레알로 이적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고 알려졌으며, 그는 이미 지인들에게 이러한 생각을 전했다. 홀란은 이미 계약에 1억 2500만 파운드(약 2200억원)의 바이아웃을 포함했으며, 이는 레알에 유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 체결로 이러한 이적 가능성은 당장 모두 사라지게 됐다. 두 구단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맨시티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향후 9년 동안은 홀란의 소속팀은 맨시티일 전망이다.
EPL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 잡은 홀란이 무려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10년 동안 EPL 수비수들에게는 맨시티와의 경기가 홀란이 등장하는 악몽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