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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맨유의 저항에 부딪혔다.
그리고 "클럽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코치진, 스태프, 팀원,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마음이 매우 아프다는 걸 알지만, 언젠가는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 이 도시와 나폴리 구성원들에게 스쿠데토가 다시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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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1순위다. 하지만 맨유가 나폴리의 1차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의 '미러'는 이날 '맨유가 가르나초에 대한 나폴리의 4000만파운드(약 710억원)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PSG는 7000만파운드(약 1250억원)를 나폴리에 지급하고 흐비차의 영입을 완료했다. 맨유는 4000만파운드 제안에 불쾌한 심기다. 가르나초의 가치를 최소 6000만파운드(약 107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나폴리 이적에 전향적인 입장이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 시절, 맨유의 미래로 발돋움했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등 총 50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A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엔 EPL 1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후 입지가 줄어들었다. 지난달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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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에게 미래는 중요하지 않다. 클럽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선수는 나이를 떠나 매각해 자금을 모은다는 입장이다. 가르나초도 예외는 아니다.
나폴리가 이적료를 올리지 않으면 영입은 쉽지 않다. 토트넘도 가르나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