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낙점' 가르나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나...나폴리, 1050억 역대급 이적료 제안 준비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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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17 06:01


'손흥민 후계자 낙점' 가르나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나...나폴리,…
사진=트랜스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나폴리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에 정말 진심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맨유 공격수인 가르나초는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를 대체할 나폴리의 첫 번째 선택이다. 나폴리는 가르나초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흐비차 영입을 위해 나폴리를 위해 지불한 액수와 똑같다"고 보도했다.

이어 "흐비차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PSG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폴리는 대체자를 되찾기 위해서 이적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맨유는 가르나초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이를 고려하면 엄청난 제안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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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가르나초는 재능이 있다. 그는 다른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는 안쪽에서 더 잘 플레이를 해야 한다. 공이 없을 때 자신의 위치를 찾는 능력을 많이 향상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이 시스템에서 플레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 훈련장에서도 발전하고 있다"며 가르나초에 대한 칭찬을 주저하지 않았다.

가르나초는 현재 토트넘에서 노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 "토트넘은 맨유의 윙어인 가르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이 맨유가 거절하기에는 너무 좋은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놀라운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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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이 강화하고 싶은 다른 포지션 중에는 손흥민이나 도미닉 솔랑케 같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옵션을 갖춘 포워드 라인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7,000만 유로로 맨유의 결단력을 테스트할 준비가 됐다. 이 정도 수준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가르나초는 토트넘 최고 이적료 2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가르나초가 손흥민의 후계자라는 전망까지도 내놓았다. 팀토크는 "가르나초는 토트넘 왼쪽 윙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볼 수 있지만, 가르나초가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선발에서 두 선수를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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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토트넘의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서 유력 매체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의 젊은 재능이다. 속도와 드리블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맨유의 주전 윙어로 나와 리그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유의 미래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성장세를 다소 아쉽다. 많은 기회를 받고 있지만 리그에서 3골 1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는 가르나초에게 좋은 제안이 온다면 매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단은 나폴리가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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