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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5시즌 K리그1이 다음달 15일 문을 여는 가운데 K리그2는 일주일 뒤인 2월 22일 여정을 시작한다.
같은 시각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천안과 전남이 맞닥뜨린다. 천안은 김태완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이하며 올 시즌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 전남은 지난 시즌 충남아산을 K리그2 준우승으로 이끈 김현석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과 김포가 맞붙는다. 부산은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쳤지만, 올 시즌 다시 한번 우승 도전에 나선다. 김포는 윤보상 이상민 안창민 등 전 포지션을 균형있게 보강하며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2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과 화성이 격돌한다.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린다. 프로 무대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화성은 차두리 초대 감독을 앞세워 돌풍을 예고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이 만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K리그1 팀을 상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올 시즌 다시 승격을 노린다. 서울이랜드는 노동건 곽윤호 이탈로 등 다양한 포지션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에 무게를 더했고, 충남아산은 배성재 신임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과 충북청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부천은 몬타뇨와 최원철, 충북청주는 조수혁, 여봉훈 등 알짜 영입을 통해 새 시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모두 마친 후에는 K리그1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7일,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올 시즌 K리그 승강 방식은 2월 이사회 이후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