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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라질 유망주로 대박을 친 구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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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유망주를 팔아서 팔메이라스가 번 돈은 무려 2억 700만 유로(약 3,115억 원)에 달한다. 원래 벤피카, 포르투와 같은 포르투갈 구단들이 세계 최고의 거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팔메이라스를 세계 최고의 거상으로 평가해도 이상하지 않다. 근 1년 동안 이렇게 많은 이적료 수익을 번 팀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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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들의 경쟁이 붙으면서 남미 유망주들의 가격이 매우 비싸지고 있는 중이다. 브라질산 유망주들이 비싸지는 파급효과로 비교적 이적료가 낮은 아시아권 유망주에 대한 선호도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K리그만 봐도 젊은 선수들이 일찍 해외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양민혁의 토트넘행이 아주 좋은 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