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살아나라 손흥민', 뒤를 받쳐주마.
|
토트넘 구단은 이번 시즌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지난 2023~2024시즌에는 초반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등 돌풍을 일으킨 끝에 리그 5위로 마무리했다. 여기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4~2025시즌에는 빅4 진입 이상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등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해 7골, 7어시스트로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한때 상대 수비를 극복하고, 득점을 하거나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페이스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즉, 이번 시즌 손흥민의 부진 중 상당 부분은 뒤를 받쳐주는 우도지의 부진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도지는 2023~2024시즌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베테랑 벤 데이비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떠나고, 수비진에 대규모 부상 악재가 닥치기도 했다. 수비수 보강이 시급하다.
|
영국 캐치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덴마크 국가대표 출신 도르구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려 클럽 중 하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리버풀 등도 젊은 수비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르구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나와 3득점01도움을 기록 중이다. 1m85의 신장을 지닌 도르구는 파워풀한 드리블 능력을 갖고 있고, 어린 나이에도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레프트백을 기본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능하다.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