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6억 퇴물' 래시포드가 토트넘으로? "비공식 접촉 확인"...AC밀란,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웨스트햄까지 경쟁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5-01-14 15:34


'주급 6억 퇴물' 래시포드가 토트넘으로? "비공식 접촉 확인"...AC…
사진=스퍼스웹

'주급 6억 퇴물' 래시포드가 토트넘으로? "비공식 접촉 확인"...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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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마커스 래시포드 임대를 모색하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에 관심이 있으며 거래가 가능한지 파악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지만 아직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서 관심을 끌지 못했다. 웨스트햄이 가능성을 검토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였으며 비공식 대화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인디펜던트는 래시포드의 토트넘 임대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거래는 제안의 수준이나 래시포드가 해외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믿음 때문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래시포드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4천만 원) 이상 벌고 있다. 토트넘은 그 정도 돈을 줄 수 없다. 토트넘행은 맨유가 래시포드의 연봉을 상당 부분 부담했을 때만 가능하기에 확률이 낮아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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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디펜던트는 "AC밀란과 유벤투스 모두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가장 매력적인 옵션 중 하나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로 가서 도르트문트에서 부활의 시기를 보낸 제이든 산초와 올드 트래포드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의 토트넘 관심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 "토트넘은 맨유로부터 래시포드를 임대로 데려오고 싶어하는 유럽의 빅클럽 중 하나다. 토트넘은 EPL에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공격진을 강화하고, 시즌을 살려내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맨유 내부 소식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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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공격진 강화를 추진 중이다. 히샬리송과 윌손 오도베르의 장기 부상에 티모 베르너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서 주전 공격수들이 혹사를 당하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이 있지만 이번 시즌 활약상들이 모두 조금씩 아쉽다.

이에 토트넘은 추가적인 득점원을 찾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랑달 콜로-무아니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정리할 계획이고, 연봉의 상당 부분까지도 보조해줄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래시포드를 진심으로 데려오고 싶다면 임대로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티모 베르너의 임대를 해지할 생각도 없는 상태에서 손흥민까지 있는데, 래시포드까지 품는다면 왼쪽 자원이 쓸데없이 많아진다. 래시포드를 중앙에 기용할 계획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한 영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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