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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부상을 참고 경기를 뛰던 김민재가 결국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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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재는 무릎에도 부상이 오면서 진통제까지 맞아가면서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다른 센터백인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면서 김민재가 계속해서 뛸 수밖에 없었다.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를 선발로 내보내는 걸 전혀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부상 투혼은 대단했다. 10월부터 아킬레스건, 11월부터는 무릎이 말썽을 일으켰는데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전반기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지쳐가던 김민재에게 겨울 휴식기가 찾아오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었지만 김민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지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도 김민재는 경기 막판에 몸이 무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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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김민재의 주전 경쟁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전반기까지는 맹활약하다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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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콤파니 감독은 2위에서 추격하고 있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타이틀을 결정하는 몇 주 동안 김민재 없이는 해낼 수 없다는 점이다"며 김민재의 입지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센터백인 스타니시치는 곧 경기장 복귀가 가능하지만 이토 히로키는 아직도 경기 출전은 어려운 상태다. 스타니시치만 돌아와도 김민재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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