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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등장했다.
다만 "토트넘과 노팅엄은 잠재적으로 4,000만 유로(약 600억 원)로 평가된 이강인을 영입하기 전에 여름 이적 기간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며 토트넘과 노팅엄은 겨울 이적시장에는 움직일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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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강인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이 사실인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온 더 미닛은 신뢰받는 매체가 아니다. 유력 매체도 아니며 공식 SNS가 팔로워가 13일 오후 기준으로 약 5,200명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영국 현지에서 제일 신뢰받는 매체인 영국 디 애슬래틱의 팔로워는 90만 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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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고 해도 PSG를 현혹시킬 정도의 이적료 제안을, 그것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건넬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PSG는 지금까지 이강인 매각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PSG를 움직이게 할 최소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75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은 전통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지출하지 않는 팀이다. 한 선수에게 3,000만 유로(약 450억 원) 이상 지출한 게 2019~2020시즌에 데려온 스티븐 베르바인 이후로 없을 정도다. 지금 이강인의 이적료는 토트넘에게 굉장히 부담스러울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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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밑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있지만 PSG에서의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며 선수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부재를 대체할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강인은 사카와 외데고르가 맡고 있는 역할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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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이 뛰어난 매체에서 나온 정보만 보면 아스널, 맨유, 뉴캐슬 정도까지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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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같은 날 "EPL 두 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1월에 이강인을 떠나게 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클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클럽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이강인은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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