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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600억이면 OK' 손흥민-이강인 여름에 한솥밥 먹나, 설레는 토트넘 이적설 급부상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5-01-13 19:27


'이적료 600억이면 OK' 손흥민-이강인 여름에 한솥밥 먹나, 설레는 …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손흥민이 선취골을 넣은 이강인과 환호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6.11/

'이적료 600억이면 OK' 손흥민-이강인 여름에 한솥밥 먹나, 설레는 …
탁구게이트 이후 화해의 투샷을 남긴 손흥민과 이강인. 손흥민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의 소속팀과 링크됐다.

스포츠 매체 '온더미닛'은 13일(한국시각), '맨유와 뉴캐슬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포레스트가 PSG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금주 초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뉴캐슬이 PSG에 접촉,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이 이적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순번이 뒤로 밀리고 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이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적료 600억이면 OK' 손흥민-이강인 여름에 한솥밥 먹나, 설레는 …
출처=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쳐
자체 소스를 통해 토트넘과 노팅엄 역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두 클럽이 당장 이번 겨울보다는 이적료 4000만유로(약 600억원)로 평가받는 이강인의 여름 이적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보도대로, 이강인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한국인 유럽파 삼대장 중 두 명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클럽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했다. 이달 토트넘에 합류한 2006년생 특급 양민혁까지 더해 한국인 트리오가 한솥밥을 먹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온더미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뿐 아니라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도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성장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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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hua연합뉴스
최근 부쩍 이강인의 이적설 보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PSG측은 이강인의 판매불가 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25경기에 출전 6골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6일 AS모나코와의 트로피 데 샹피옹에서 1대0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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