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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혼돈과 파행의 연속인 한국 축구, 그 와중에도 월드컵을 향한 시계는 돌아가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플랜은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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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이후 한국 축구는 신예들의 출현 속에 새로운 베이스를 얻게 됐다. 기존 베테랑 위주의 스쿼드는 여전히 탄탄하지만, 카타르아시안컵을 통해 그 한계도 어느 정도 드러난 게 사실. 다가올 북중미월드컵에서 기존 스쿼드에 신예들을 어떻게 조합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느냐가 관건. 유럽 출장 체크리스트에 오른 젊은 선수들의 기량 파악도 중요한 과제다.
홍 감독은 3월 2연전 구상에 대해 "선수 구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3월에는 K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경기력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그런 부분들도 면밀히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기에 지금으로는 부족하다. 지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보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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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과제와 목표를 안고 있는 대표팀. 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홍명보 사단이 과연 어떤 수확을 안고 돌아올 지 관심이 쏠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