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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웬만해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막을 수 없다.
이강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PSG 공식전에서 풀타임을 뛴 건 지난달 11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리그1에선 지난해 11월 10일 앙제와의 11라운드 이후 2개월여 만이었다. 다만,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이 끝날 때쯤 상대 선수의 강한 슛에 무릎 쪽을 맞고 통증을 호소해 부상 우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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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SG는 뎀벨레의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은 뒤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격차를 벌렸다. 생테티엔의 수비수 레오 페트로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뎀벨레가 이번엔 오른발로 골 그물을 흔들며 일찌감치 멀티 골을 폭발했다. PSG는 전반 3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오른발슛으로 추가 득점했다. 하지만 주심의 온필드 리뷰 결과 슈팅 전 경합 과정에서의 파울이 선언됐다. 득점은 취소됐다.
생테티엔은 후반 19분 주리코 다비타시빌리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PSG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