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왕자님 제대로 미쳤다!' 이강인, 리그 3호 도움→'키패스 무려 7회'+대포알 중거리 슛...PSG는 생테티엔전 2-1 승리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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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13 06:33 | 최종수정 2025-01-13 09:42


'PSG 왕자님 제대로 미쳤다!' 이강인, 리그 3호 도움→'키패스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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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맹활약과 함께 도움까지 적립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025시즌 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를, 중원은 이강인, 세니 마율루, 파비안 루이스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아슈라프 하키미,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누노 멘데스가 자리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생테티엔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마티유 카파로, 루카스 스타신, 주리코 다비타쉬빌리가 자리했다. 중원은 루이스 모튼, 피에르 에크워, 벵자민 부초아리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레오 페트로, 미카엘 나데, 딜란 바투빈시카, 데니스 아피아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가티에르 라르소네르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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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PSG가 생테티엔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0분 하무스가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슈팅은 힘이 실리지 않으며 그대로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PSG의 선제골이 시작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이강인이 밀어준 패스를 잡은 뎀벨레가 우측에서 그대로 박스 중앙까지 돌파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뎀벨레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이강인의 리그 3호 도움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AS모나코와의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후 공식전 3경기 만에 다시 도움을 추가했다.

PSG는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3분 하키미가 돌파 이후 시도한 크로스가 수비 손에 맞았다. 주심은 VAR 판독 이후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뎀벨레는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뎀벨레는 곧이어 전반 27분에도 오른발 슈팅으호 해트트릭을 노렸으나 공이 크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PSG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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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PSG의 공세는 계속 몰아쳤다. 후반 8분 바르콜라가 좌측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1분 멘데스의 크로스를 하무스가 살짝 잡아뒀고, 이를 바르콜라가 다시 마무리했지만, 슈팅은 골문이 아닌 관중석으로 향하고 말았다.


생테티엔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비타쉬빌리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수비벽을 넘어 PSG 골문으로 향했다. 돈나룸마가 몸을 날렸으나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과 함께 키패스 7회, 슈팅 2회, 롱패스 성공률 100%, 드리블 성공 2회 등으로 맹활약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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