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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를 꺾고 '2025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했다.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헛다리로 수비수들을 벗겨낸 뒤 골키퍼를 앞에 두고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바르셀로나가 역전골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문 우측 상단을 향한 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 39분 쿤데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하피냐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하피냐의 어시스트를 받은 알레한드로 발데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4-1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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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2분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발생했다. 슈체스니 골키퍼가 음바페를 막는 과정에서 다리를 걸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10명이 뛰게 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드리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거세게 추격에 나섰지만, 3점차를 뒤집진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통산 우승횟수를 15회까지 늘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