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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 양민혁(19·토트넘)이 전 세계 윙어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국제축구연구소(CIES)가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전 세계 21세이하 최고 스타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침투형 라이트 윙어' 부문에서 77.5점을 받아 13위에 올랐다. 전 세계 65개리그에서 활동 중인 2437명의 21세이하 선수 중 '침투형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 중에서 13번째로 기량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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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는 양민혁의 추정 시장가치를 560만유로(약 84억원)에서 650만유로(약 98억원) 정도로 평가했다. 양민혁이 지난 7월 강원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의 이적료인 400만유로(약 60억원)를 훌쩍 상회한다. 토트넘 구단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16일 토트넘에 조기 합류한 양민혁은 12일 오후 9시30분 탬워스(4부)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통해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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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