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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가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
달라진 맨시티의 중심에는 영건이 있었다. 2002년생 맥아티를 비롯해 2004년생 다빈 무바마, 2005년생 니코 오라일리 등이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외 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제2의 콜 팔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맥아티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맥아티는 레버쿠젠이 노리고 있다.
영건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젊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맥아티의 경우 "일카인 귄도안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빼고 맥아티를 중용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맥아티는 예전부터 높은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노장을 중용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타일 때문에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도 8경기 출전에 그쳤다. 맨시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첼시로 이적 후 포텐을 터뜨린 팔머처럼 될 수 있다는 팬들의 우려가 반영된 목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