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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벤 아모림 감독체제에서 1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아모림 감독의 선택은 디에고 레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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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0일 "맨유는 래쉬포드를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원한다"며 "1월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두 곳 중 한곳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상황은 유럽 전역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이강인은 PSG에 합류한 이후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그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완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현재 가르나초와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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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강인은 EPL의 아스널과도 연결됐었다.
트리뷰나는 "이강인의 향상된 경기력은 더 경쟁이 치열한 리그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아스널은 PSG에 여름 이강인을 임대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임대 제안을 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처음에 PSG의 주전 라인업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공격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