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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부상과 싸우며 팀에 헌신했지만, 구단은 겨우 1년 연장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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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나는 이 팀과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을 사랑한다. 거의 10년을 이곳에서 보냈다. 1년 더 계약을 연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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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크리스털 팰리스 회장이기도 했던 조던은 "손흥민이 건강한지 궁금하다. 여러 소식통을 통해서 그가 작년에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손흥민이 지난해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부상 결장 기간이 없기에, 만약 수술을 받았다면 비시즌, 혹은 2024~2025시즌 개막 이후 받았을 확률이 높다. 이미 손흥민은 올 시즌 여러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이번 1년 연장 옵션이 차기 시즌 잔류를 보장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라며 우려를 덧붙였다.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소식에도 거취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