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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아시아 선수를 품을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후사노프가 맨시티로 간다'라며 이적 확정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붙였다. 로마노는 '랑스가 제안을 수락했고, 내일 진행될 메디컬 테스트도 승인했다. 2029년 6월까지의 계약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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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노프는 이번 이적으로 엄청난 이적료 가치 상승이 발생하게 됐다. 지난 2023년 랑스 유니폼을 입을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10만 유로(약 1억 5000만원)에 불과했다. 이번 이적으로 400배 이상의 이적료 수익을 랑스에게 안겨주게 됐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후사노프 영입 이후에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오마르 마르무쉬에게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마르무쉬까지 데려온다면 공격과 수비 모두 훨씬 강력해질 전망이다. 온스테인은 '맨시티는 이제 마르무쉬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