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클래스 재능의 동생을 노리고 있다.
주드 벨링엄은 현재 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던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폭발하며,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했다. 당시 주드 벨링엄은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도르트문트 안겨줬다.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첫 시즌 만에 발롱도르 포디움에도 이름을 올렸다.
|
다만 문제는 경쟁팀의 존재다. 조브는 도르트문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중원 보강을 위해 조브의 재능에 주목했고, 디가오는 겨울부터 조브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도 거론된 바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레알로 간다면 형과 함께 스타로 여정을 이어갈 수도 있고,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하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 축구가 우선순위 될 것이다'라며 조브의 선택지를 조명했다.
형 주드에 이어 동생 조브까지 엄청난 재능을 선보이며, 맨유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맨유가 다른 구단들을 제치고 월드클래스의 핏줄을 품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