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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이 말 그대로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을 길이 열렸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역대 가장 많은 도움(68개)을 올리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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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스퍼HQ는 '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잠재적 영입 후보에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남는다. 이로써 손흥민이 가까운 시일에 FA로 떠날 가능성은 사라졌다. FC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FA 영입 대상자로 겨냥했다. FC바르셀로나는 적어도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손흥민이 아닌 다른 팀에서 선수를 찾아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