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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로 미국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전문가인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지난해 11월 "더 브라위너한테 선택지는 3가지가 있다. 맨시티와의 1년 재계약, 사우디행 그리고 미국프로축구리그(MLS)로의 이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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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MLS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각) 다시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를 분석하면서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 목록에 남아있다. MLS 신생팀과 더 많은 구혼자들은 그에게 제안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파악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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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의 샌디에이고행 가능성은 지난 5월에도 언급된 적이 있다. 디 애슬래틱은 지난 5월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이 있으며, 더 브라위너 역시 사우디행보다는 미국행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때만 해도 더 브라위너가 미국행을 선택해도 샌디에이고일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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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일카인 귄도안과 마찬가지로 더 브라위너도 여름에 이적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맨시티의 전설이다. 그의 계약이 여름에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빛나는 맨시티 경력이 끝나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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