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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이 이번에는 영국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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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6월 30일에 자유계약을 풀리는 스타들의 상황을 이미 지켜보고 있다. 그 상황에서 제일 눈에 띄는 이름이 손흥민이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실질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10년 후에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유혹에 흔들릴 수 있으며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다. 이는 손흥민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고 싶은 이유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레벨에서의 놀라운 경험을 제외하고도 손흥민은 공격 포지션 어떤 위치든 뛸 수 있어서 플릭 감독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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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새롭게 내놓은 소식도 있다.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공격진을 강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이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한국의 공격수인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방만한 재정 운영과 코로나19 시절 촉발된 재정 위기가 여전히 팀의 문젯거리다. 핵심 선수인 다니 올모를 선수단에 등록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 선수를 노리고,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는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야기였다. 손흥민을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않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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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나시오날의 정보가 사실이라고 해도, 토트넘의 1년 연장 조항은 여전히 큰 변수다. 엘 나시오날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영국 클럽은 이미 급여 인상과 장기 계약을 포함하는 갱신 제안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는 자신의 경력의 이 단계에서 새로운 옵션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고 수준의 마지막 해를 보내기 전에 새로운 스포츠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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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들도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관심을 가지긴 했지만 아직 무엇하나 확실해진 건 없다. 토트넘에서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손흥민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이다. 내년 여름에 역대급 이적이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