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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충격 대반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SON>>>살라→'떠날 수 있는 마지막 적기'

강우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4 00:02


손흥민 충격 대반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SON>>>살라→'떠날 수…
사진=팀토크

손흥민 충격 대반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SON>>>살라→'떠날 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 충격 대반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SON>>>살라→'떠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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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엘클라시코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스페인언론이 또다시 손흥민의 바르셀로나행에 불을 지폈다. 무관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의 커리어에 우승컵을 선물하겠다는 것이다. 달콤한 바르셀로나의 회유가 손흥민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페인 엘나시오날은 3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손흥민보다 비교적 우수한 선수로 꼽히지만, 그의 이적 가능성은 낮다. 리버풀이 살라와의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기회는 자연스레 손흥민에게 돌아온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긴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리그 우승 경쟁을 보장할 수 없는 팀에 속해 있다는 허점이 있다. 축구 선수가 우승컵에 욕심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지금이 떠날 수 있는 마지막 적기로 평가된다.


손흥민 충격 대반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SON>>>살라→'떠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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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한달 전에도 잇달아 쏟아졌다.

지난해 12월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입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시즌이 끝나면 무료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엘골디히탈도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내보낼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가 손흥민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월이 아닌 여름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정확한 시점도 이야기 했다.

반면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하지 않는다는 반박 보도도 나왔다. 그의 나이를 이유로 들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나이로 인해 손흥민을 영입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젊은 자원을 발굴하고 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또한 손흥민의 주급을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가 축구선수로는 노장급에 속하는 손흥민에게 약 3억4000만원에 달하는 주급을 지불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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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양새를 보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FA로 내보낼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오는 2026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리고, 적절한 가격에 손흥민을 판매하겠다는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의도다.

ESPN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여유가 있다"며 "레비 회장 특성상 옵션을 발동한 다음 이후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비 회장의 구상에는 1년 연장을 하고 손흥민이 기량을 회복할 수 있는지 확인할 심산으로 보인다. 성에 안찬다면 즉시 매각을 고려해 손흥민의 영입 비용 내에서 팔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약 10년을 헌신한 주장 선수를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손흥민은 커리어의 마지막을 생소한 구단에서 보내야할 수도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점점 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에 부진했던 살라와 비교하며 32세 손흥민의 기량 하락에 대한 이야기를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손흥민은 팀 동료들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즌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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